딤딤섬,웨이팅 시간이 긴 식당

딤딤섬,웨이팅 시간이 긴 식당

식당에 방문했을 때 대기자가 많아서 기다리는 문화가 별로 없었던 시대를 살아온 세대분들은 요즘 대기자가 많아서 기다리는 걸 참지 못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릅니다. 일본에 전시를 보러 간 적이 있는데 거의 3~4시간을 기본으로 대기하면서 간의의자나 돗자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관람시간을 대기하며 기다리는 걸 경험하고 난 후 그 후로는 대기가 길어도 참고 시간을 보내며 매장을 방문합니다.

그렇다고 대기 후 맛을 본 식당이, 맛이 별로였다면 바로 저의 맛집 리스트에서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이곳 딤딤섬 매장은 오픈하고부터 지금까지 식사시간에는 항상 자리가 없을 정도로 대기시간이 제법 길어서 어느 정도 생각하고 와야 할 정도로 인기 있는 맛집이라 항상 여유 있게 방문하고 있습니다.

만일 시간적 여유가 없으면 여긴 안되겠네! 그럴 정도로 항상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그만큼 신세계 센텀 9층 식당가에서는 어느 정도 맛이 보장된 맛집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식당의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곳은 딤섬이 유명한 집입니다.

딤섬의 인기로 중국요리 식당에서도 딤섬을 가끔 판매하는 경우가 있거나 홍콩식 요리집에서 딤섬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확실히 이곳만의 제대로 된 딤섬 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지역의 딤딤섬 체인점을 방문해 보고 실망한 경우가 몇 번 있었지만 여기 센텀점은 그런대로 꾸준히 맛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니고 단점도 있는데 딤섬 가격이 상당히 착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딤섬 가격이 다른 식당 역시 높은 편이라서 상당히 배가 고플 때는 방문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너무 많이 먹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방문은 간단히 먹기 위해 세트로 주문해서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어느 정도 있고 쇼핑하다 출출하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분위기가 홍콩스럽네요

딤딤섬은 체인점입니다

대기전에 미리 주문할 메뉴를 체크해 놓으면 좋습니다

저는 2인 세트로 주문하였습니다

2인 세트에는 자스민차가 나옵니다

오이 피클은 1회 리필이 가능합니다

새우 춘권, 가지 딤섬이 맛있습니다

샤오룽바오 먹을 때 안쪽에 들어있는 국물이 뜨겁습니다

하가우 맛이 맛있습니다

새우 돼지고기 시우마이는 이번에 약간 고기 냄새가 났습니다

돼지고기 챠슈덮밥은 항상 먹을 때마다 면으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2인 세트 구성은 이렇습니다.

오이 피클이 아삭아삭해서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