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한일문화교류회 강의 및 특별공연
일본을 이번에 다녀오게 되면서 이렇게 가깝게 느껴진 것은 후쿠오카를 통해 입국하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비행기에 올라탔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착륙하겠다는 안내방송이 들려와서 진짜 가깝구나! 그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에 다시 올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는데 코로나가 끝나고 분위기가 바뀌어서 그런지 일본으로 입국하는 한국인의 수가 상상 이상이어서 공항의 반 이상이 한국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하루를 보내고 둘째 날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 다행히도 둘째 날의 일정은 강의와 특별공연이 있어서 실내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특별공연에는 일본 현지인 지역분들이 많이 참석하셨는데 한국과 일본의 친선 교류를 위한 자리라서 저희도 참석하여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한일문화의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본의 기독교 박해와 현재 기독교 실정에 대해 전 주중대사이시며 전 통일부 장관이셨던 김하중 장로님이 강의를 해 주셨는데 "우리는 왜 일본으로 가야 하는가?"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간단하게 점심 식사로 일본 도시락과 장국을 먹고 일본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함께 힐링 콘서트를 감상했습니다.
팝페라가수 김수진 님, 바이올리니스트 손애영님, 남원국악예고 국악 찬양단,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 보이스의 공연을 함께 보면서 일본 지역 분들과 한일문화교류를 가졌습니다.
일본에서 국악과 판소리를 들으니 한국의 대중음악도 좋지만 이런 국악과 판소리로 대한민국의 문화를 전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둘째날 묵은 숙소는 일본의 전통 다다미방으로 일본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방이었습니다.
오늘이 일본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라 아침부터 귀국하는 시간까지 바쁘고 알차게 보냈습니다.
이번 순교지 순례 여행은 제가 다니는 교회의 지원으로 다녀왔음을 밝혀드립니다.

호텔의 안에 있는 산책로와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네요.


























조금 오래된 호텔이지만 다다미 방으로 꾸며져 있어서 일본의 전통 숙소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시간에는 일본 현지인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저녁이 되어 숙소로 도착했습니다

일본의 전통 다다미방입니다.







처음보는 반찬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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